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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을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핀테크 기술
블루는 붕어빵을 파는 트럭 앞에 멈춰 섰다.
“붕어빵 2천 원어치 주세요.”
그리고는 스마트폰을 내밀며 말했다.
“결제는 이걸로 할게요.”

트럭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도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한 시대가 왔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낯설지만 중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바로 ‘핀테크’를 활용한 결제 시스템인데요, 알리페이, 위챗페이가 온·오프라인의 결제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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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bank  

#핀테크

핀테크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과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기술을 말합니다. 인터넷 쇼핑을 할 때 자주 사용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로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지문인식 등으로 결제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는 두 단계를 거쳐야 했습니다. 카드 단말기를 통해 신용카드와 결제정보를 VAN사로 보냅니다. 그럼 두 번째로 VAN사가 신용카드사로 해당 내용을 보내서 결제를 승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때 VAN사에서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간편결제로 결제하면 VAN사를 거치치 않고 직접 신용카드사로 결제정보를 보냅니다. 그래서 불필요하게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어집니다. 대표적으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송금하는 절차도 단축됩니다. 각 은행에서 기존의 계좌를 관리하는 앱이 아닌 간편 결제나 송금이 가능한 앱을 출시했습니다. 이 앱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돈을 보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공인인증서를 확인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는 지문인식이나 간편 비밀번호를 입력하기만 하면 송금이 완료됩니다.


# 핀테크의 나라, 중국

이제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신용카드 결제, 무통장입금이 아니라 해당 쇼핑몰에서 운영하는 페이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서 결제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에서도 간편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요, 이미 오프라인에서도 일상적으로 간편결제 시스템을 사용해 거래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중국’입니다.


- 알리페이, 위챗페이

알리페이는 알리바바 기업의 타오바오라는 쇼핑몰에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2003년 처음 서비스가 시작되어 2004년, 타오바오를 벗어나 다른 결제 영역에도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위챗페이는 2014년 ‘위챗’이라는 메신저 앱에서 출시한 결제 서비스입니다. 우리나라의 카카오톡처럼 국민 메신저라고 불리는 앱입니다. 위챗은 매장을 팔로우하면 할인 쿠폰이나 신메뉴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메신저의 특성을 살린 마케팅으로 빠르게 알리페이를 따라잡아 2016년, 1위 자리를 빼앗았습니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모두 바코드나 QR코드를 스캔해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신용카드 단말기나 포스기가 없는 매장에서도 이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매장의 바코드나 QR코드를 스캔해 결제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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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bank  



# 핀테크의 보안을 책임질 블록체인

하지만 핀테크라고 해서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의 추가 인증수단을 폐지하면서 보안을 위해 다양한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는데요, 그렇다 보니 사전에 발견되지 않은 보안상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핀테크에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보안성은 이미 보장되었지만, 암호화폐가 당장 상용화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 기술을 핀테크에 도입하겠다는 것입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들도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위해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관련 기업과 제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핀테크의 도입은 머지않은 미래일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이미 핀테크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시범운영을 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이후에는 암호화폐를 통해 실거래가 이루어지리라 예측합니다. 아직 대중은 암호화폐가 온라인상에서만 유효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온라인의 결제 플랫폼이라고 생각되었던 핀테크가 오프라인으로 확장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블루벨트는 한국 외에 다양한 국가에서도 거래소를 운영하며 암호화폐의 긍정적 인식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금세 암호화폐로 쇼핑하고 밥을 사 먹을 수 있는 날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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