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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스위스, 브라질의 지폐를 통해 살펴보는 특이한 세계의 화폐

화폐는 재화를 구매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화폐의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적 가치도 중요해졌습니다.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자연과 함께 국민의 정서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하나의 상징가치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 물에 젖지 않는 지폐,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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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rve Bank of Australia 



1988년 호주는 최초로 물에 젖지 않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지폐를 발행했습니다. 현재 지폐 대부분은 종이가 아닌 면섬유로 만들어집니다. 많이 접었다 펼 수 있고 촉감이 좋고 잉크가 잘 먹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위조가 쉽고 손상이 잦으며 세균이 번식하기 좋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플라스틱 지폐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호주의 지폐는 물로 씻을 수 있고 잘 찢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특수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조가 어렵고 오래된 지폐는 다른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뉴질랜드, 캐나다, 베트남 등도 플라스틱 지폐로 교체하였습니다.


# 가장 아름다운 지폐,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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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National Bank 


스위스 화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폐로 손꼽히는 화폐 중 하나입니다. 세로 형태로 스위스의 예술과 문화에 기여한 인물의 얼굴이 실려 있습니다. 액수마다 지폐의 색과 크기도 달라집니다.

또한 지폐 위조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가 가장 많은 지폐이기도 합니다. 무려 20가지가 넘는 위조 방지 기술을 활용해 액면가보다 위조하는데 드는 비용이 더 많이 든다고 합니다. 이 중 특히 세계 최초로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선의 굵기와 명암을 표현한 방식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얼굴이 매우 디테일하게 그려져 위조가 힘든 동시에 색감이나 예술적 표현 기법이 뛰어나 디자인적 가치도 높습니다.


# 같은 초상화가 들어간 지폐,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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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ágina Inicial — Governo do Brasil 


브라질 지폐는 모든 권종의 앞면에 같은 초상화가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을 지폐에 넣지만, 브라질 지폐에 있는 초상화는 가상의 인물입니다. 브라질 연방과 공화국 선언을 상징하는 여성의 초상화입니다.

지폐를 구분하는 것은 색감, 숫자, 뒷면에 있는 브라질의 자연생태계를 나타내는 동물의 그림입니다. 그리고 2010년, 프린트 방법과 문양을 수정하고 금액마다 크기를 다르게 한 신권을 발행했습니다.



이처럼 각 국의 화폐는 독자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유의 문화를 나타냅니다. 우리나라 지폐도 다양한 색감과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는 화폐 중 하나입니다.

여행을 갈 때 환전하면 그냥 사용하기 보다 화폐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디자인을 주의깊게 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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