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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토큰의 시대는 끝났다? 시큐리티 토큰, STO의 시대가 열리다.

2017년 1조 달러가 넘는 금액이 유통되었던 ICO의 시대가 막을 내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ICO의 대안으로 IEO가 등장했던 지난 글을 기억하시나요?

[ICO의 대안으로 등장한 IEO]
https://newsroom.bluebelt.co.kr/bbs/board.php?bo_table=bluebelt&wr_id=139


그런데 올해 하반기 STO라는 개념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ICO, IEO와는 다른 형태의 방식인데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틸리티 토큰과 시큐리티 토큰을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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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bank 



# 유틸리티 토큰이란?

유틸리티 토큰은 특정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토큰입니다. ICO를 통해 가장 많이 팔린 형태의 토큰으로, 쿠폰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커피 쿠폰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권리를 가지기도 하지만 직접 사람들과 그 쿠폰을 거래할 수도 있습니다. 즉, 유틸리티 토큰은 블록체인상의 서비스 이용료, 구입 등에 사용할 수도 있고 토큰 그 자체를 거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틸리티 토큰은 그 소유 네트워크 또는 기업의 경영권에 관여할 수 없고 지분도 받을 수 없습니다. 내가 어떤 카페의 커피 쿠폰을 수천 장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 카페의 성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가를 받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 시큐리티 토큰이란?

시큐리티 토큰은 흔히 생각하는 ‘투자’와 같은 성질을 갖는 증권형 토큰입니다. 유틸리티 토큰처럼 특정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이 아니라 그 네트워크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게 됩니다. 즉, 시큐리티 토큰은 우리가 알고 있는 주식, 채권, 현물 자산에 대한 지분 등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서 발행하는 시큐리티 토큰을 구입하면 회사에 대한 소유권을 얻게 되어 회사 경영에 개입할 권리를 갖게 되거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큐리티 토큰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투자자의 권한과 배당률이 보장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습니다. 소유권이 있는 모든 자산을 시큐리티 토큰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도 굉장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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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bank 



# STO란?

STO란 Security Token Offering의 약자로 증권형 토큰 발행이라는 의미입니다. ICO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한 토큰이었다면 STO는 실물 경제와 융합된 토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의 권리가 보장되고 보다 안전한 투자가 가능해집니다. STO는 크게 3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지분형

지분형 암호화폐 STO는 주식과 비슷한 형태로, 증권성을 가진 암호화폐 입니다. STO를 시행한 회사의 소유, 경영권 등에 대한 권리를 가집니다.


2) 펀드형

펀드는 돈을 투자하면 펀드 매니저 혹은 운용사가 대신 자금을 운용해 수익을 배당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펀드형 암호화폐 STO도 이와 비슷하게 코인이나 토큰을 구입하면 이익을 배당받습니다.


3) 채무형

채무형은 돈을 빌려주고 원금과 이자를 상환 받는 방식입니다. 토큰이나 코인을 가지고 있으면 그에 대한 원금과 이자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 STO의 장점

1) 활용성 증대
ICO의 유틸리티 토큰은 그 생태계에서만 활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STO는 블록체인 시스템뿐만 아니라 부동산, 주얼리 등 실물 자산을 근거로 하므로 활용성이 높습니다.

토큰 발행 기술만 있다면 기존의 기업들도 충분히 STO를 활용해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투자자를 모집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기존 증권 법률을 준수해 증권형 토큰을 발행하겠다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 안전성 확보
2017년부터 엄청난 붐을 일으켰던 ICO는 그만큼 스캠, 횡령 등의 많은 폐해가 있었습니다. 투자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없고 투자자에 대한 안전장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STO는 일단 시큐리티 토큰은 실물을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발행부터 어느 정도의 안전성이 확보되고 토큰의 가치를 판단하는데도 보다 객관적인 지표가 생기게 됩니다. 기존의 경제와 융합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법률에 적용되는 부분도 있어 법적인 안전장치도 마련됩니다.

3) 투자자 영역 확대
STO는 기존의 기관 투자자들도 유입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ICO는 회계 처리도 까다롭고 안정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관 투자자는 발을 들이기 어려운 영역이었습니다. 하지만 STO는 증권형 토큰이기 때문에 증권과 유사하게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등 해외에서는 STO에 증권에 대한 법규와 규제를 적용한다는 발표가 있기도 했습니다.


시큐리티 토큰은 1세대, 2세대, 3세대 코인을 넘어 미래형 4세대 토큰으로 분류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블루벨트에서는 이미 시큐리티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에스토니아에서 시큐리티 토큰 거래소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큐리티 토큰이 가져올 변화는 경제를 어떤 모습으로 바꾸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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