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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의 대안으로 등장한 IEO
암호화폐 시장에서 사업자가 자금을 모집하는 방법에는 ICO와 IEO가 있습니다. ICO는 무엇이고 IEO는 왜 등장하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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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bank 


# ICO란

ICO는 Initial Coin Offering의 약자로 암호화폐 공개라고 부릅니다. 암호화폐를 포함한 블록체인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모집하는 방법입니다. 사업에 대한 설명, 계획을 담은 백서를 작성해 공개합니다. 투자자는 백서를 기준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판단하고 사업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투자를 합니다. 즉, ICO는 사업 개시를 위해 암호화폐를 판매해 자금을 모으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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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는 사업 아이템이나 계획만으로도 투자를 받을 수 있어 자금이 부족한 사업가들이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합니다. 투자자는 미리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거래소에 올라가면 차익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상부상조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 ICO의 단점

ICO는 홍보비용이 많이 듭니다. 아무리 좋은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더라도 홍보가 되지 않아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사업화 될 수 없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많은 ICO가 이더리움으로 투자를 받았습니다. ICO가 종료되었을 때의 금액을 기준으로 인력을 구성하고 사업을 계획했는데 이더리움 가격이 변동해 자금이 줄어들어 제대로 사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도산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ICO에는 치명적인 허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공식적으로 프로젝트를 검증하는 기관이나 절차가 없다는 점입니다. ICO를 하려면 투자에 대한 판단을 오로지 개인이 해야 하고 만일 사기를 당하더라도 아무런 보호장치가 없기 때문에 위험이 큽니다.

미국의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ICO 중 약 80%가 사기였다고 합니다. 백서가 모호한 설명으로 작성되었거나 투자 원금이 100% 보장된다는 내용이 있다면 일단 스캠을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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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bank 


# IEO의 등장

ICO의 신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IEO입니다.

IEO는 Initial Exchange Offering의 약자로 거래소 공개를 뜻합니다. 개인이 아닌 거래소가 사업을 검증하고 선별된 암호화폐를 판매합니다. 현재 ICO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중국을 중심으로 IEO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거래소는 사업자에게 최소작동모델을 요구합니다. 완벽하게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백서의 내용과 비교하여 자금이 있다면 실제로 작동 가능한 모델인지, 사업성이 있는 것인지 판단합니다. 즉, IEO는 일정 기준이 있기 때문에 ICO보다 안전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IEO는 ICO와 다르게 별다른 홍보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거래소에서 IEO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미 사용자들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거래소에 IEO는 신규고객을 확보하거나 규모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 확보를 위해 양질의 IEO 정보만 제공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ICO보다 훨씬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물론 IEO도 완벽한 투자방법은 아닙니다. 거래소의 역할이 커지기 때문에 거래소와 사업자 간의 유착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블록체인의 장점이었던 탈중앙화의 개념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ICO와 IEO의 개념]
https://newsroom.bluebelt.co.kr/bbs/board.php?bo_table=bluebelt&wr_id=82&sfl=wr_subject&stx=%EC%9A%A9%EC%96%B4&sop=and


ICO와 IEO외에 최근에는 ICOO라는 투자방법도 등장했습니다. Initial Convertible Coin Offering의 약자로 전환형 암호화폐 공개라는 뜻입니다. 투자자는 처음에는 코인을 가지게 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주주로 활동해 회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금융권과 융합된 형태의 투자방법이기 때문에 아직 법적인 규제가 많습니다.

앞으로도 더 창의적인 자금모집 방법이 새로 등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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